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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유림관리소, 기계화사업으로 3천470ha 숲가꾸기 추진

김세동기자
등록일 2013-03-19 00:17 게재일 2013-03-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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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좋은 국산 목재 생산 선도”
▲ 국산 우수 목재 생산을 위해 영주국유림관리소는 기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영주국유림관리소 제공
【영주】 영주국유림관리소는 품질 좋은 국산 목재 생산을 위한 기계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치산녹화사업의 성공과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의 추진으로 10년 전 산림에 비해 임목 축적이 2배 가까이 늘어났지만, 농촌 지역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임업 노동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성장 목에 대한 생산 수준은 크게 떨어진 상태다.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우수한 국산 목재의 생산을 위한 방안으로 기계화 사업에 착안 올해 5천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천470ha(여의도면적의 약 14배)에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국산 목재 수급을 원활히 하고자 3만6천㎥의 목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현재 인력위주의 산물수집 방법을 기계화 수집방법으로 개선하고자 국유림영림단을 대상으로 스마트 집 재기, 소형 윈치 등 지형여건에 맞는 임업 기계를 무상임대 지원하고 기존 기능인 영림단을 기계화 영림단으로 육성하고자 전문기관의 기계교육 참석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사업장의 임업기계화 정착 및 임업 기계장비 확산을 통해 국민경제 활동에 필요한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이고 효율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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