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5% “신입 여직원 무역량, 남성과 비슷 내지 우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은 53.9%,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2.3%였다.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58.1%)이 중견기업(39.1%)보다 여성 임원이 늘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컸다.
그러나 전체 대상 기업에서 현재 대표나 임원중 여성이 1명이라도 있는 곳은 23.7%에 그쳤다.
신입 여직원의 업무 역량을 묻는 말에 78.6%는 `남성과 비슷하다`고 했고 `남성보다 우수하다`는 13.9%, `부족하다`는 7.5%였다.
여성이 남성보다 우수한 역량으로 `친화력`(37.5%), `성실감·책임감`(35.9%), `창의성`(26.0%)을 차례로 꼽았다. 부족한 역량으로 `리더십`(36.2%), `팀워크`(30.9%), `주인의식`(26.6%) 순으로 들었다.
여성 임원 선임 경로는 내부 승진이 79.2%, 외부 영입은 15.3%였다.
여직원 배치 부서는 인사·총무(30.6%), 영업·마케팅(29.9%), 재무(28.9%), 연구·개발(17.8%) 등의 순이었다. 여성이 임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50.7%가 `일과 가정을 조화시키려는 여성 스스로의 의지와 노력`을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