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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차량·화물차 충돌 11명 사상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3-20 00:05 게재일 2013-03-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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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차량과 충돌한 화물차가 심하게 파손됐다.
학원 수업을 마치고 귀가하던 학원차량과 화물차가 충돌해 중학생 한 명이 숨지고 중학생 8명을 포함 10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 18일 오후 11시 35분께 경북 문경시 흥덕동 흥덕교차로에서 1t 화물차와 스타렉스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10명 중 안모(15·중3)군이 숨지고 운전자 이모(46)씨와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화물차 운전자 강모(47)씨가 경상을 입어 인근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학원을 운영하는 이씨는 학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을 귀가시키던 중 발생했다.

경찰 한 관계자는 “사고로 승합차에 탄 학생중 한 명이 밖으로 튀어나온 점으로 미뤄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점멸등이 켜진 교차로에서 트럭 앞부분과 승합차 우측 옆부분이 충돌한 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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