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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조봉래 신임 대표이사 취임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3-27 00:23 게재일 2013-03-2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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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엔지니어 출신 혁신 전문가… “지역과 상생”
포스코ICT 조봉래<사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오전 포항 본사에서 취임했다.

조 사장은 부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포스코에 입사해 제선부장, 기술개발실장, 포항제철소장을 거치는 등 정통 엔지니어 출신으로 `변화와 혁신`의 전문가로 통한다. 지역사회에서는 포항 출신으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의 조 사장이 가진 역량과 혁신활동이 안정적으로 포스코ICT에 접목되어 회사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사장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성장의 궤를 같이 해온 지역민들과 다양한 상생과 소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체 임원들이 취임식에 맞춰 포항으로 내려와 죽도시장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등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펼쳤다.

조 사장은 포스코ICT의 차별화 요소인 EIC와 IT 기술을 하나로 융합하여 본격적인 사업 고도화 전략을 전개해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또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아래로부터의 감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감사경영의 모델을 구축해 신뢰와 소통, 긍정의 문화를 뿌리내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 사장은 “포스코ICT의 성장은 지속적인 성원과 관심을 보내주신 포항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감사와 상생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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