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2곳 2천900억 등
주요 사업별로는 대구신서·경북김천 혁신도시 등 조성공사비에 2천862억원을 투입하고, 대구옥포 보금자리주택지구 등 아파트 건물공사비에 4천760억원, 다가구매입임대주택 등 사회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에 2천187억원 등이다.
특히 신도시급 대형프로젝트인 대구신서 및 경북 김천 혁신도시는 작년 입주한 중앙신체검사소를 시작으로 올해 상당수 이전기관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서 기반시설 설치와 아파트 건설공사에 집중해 정주 여건을 개선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올해 일반 분양 토지는 공동주택건설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클러스터 용지 등 모두 288필지 205만㎡이며, 이 가운데 85필지 91만㎡는 지난해 공급에 나서 수의계약 중이고, 203필지 114만㎡는 신규로 공급하게 된다. 이어 분양주택은 지난해 말 최초 공급한 대구금호지구 B2블록 124가구를 비롯한 대구대현2지구 195가구, 대구신천1-2지구 20가구 등 7개 단지에 436가구를 현재 분양 중이다.
신규분양은 대구 대현3 지구의 경우 전체 1천106가구 중 730가구를 오는 5월에, 대구옥포지구 A1블록(815가구), 대구신서 혁신도시 B5블록(487가구)을 각각 오는 9월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 무주택가구주를 대상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국민임대주택은 4월 공급예정인 상주무양지구 A1블록(737가구)을 필두로 대구옥포지구 A2블록(1천186가구)를 오는 6월, 군위서부지구(296가구)를 오는 9월에 신규로 공급하게 된다.
/김영태기자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