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21층 중소형 730세대 전가구 남향 배치<Br>교통·생활기반시설 인프라 등 최적 여건 갖춰
향토기업 삼구건설(주)이 포항 북구의 새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덕지구에 트리니엔 3차 730세대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게 되면 이미 분양을 마친 1·2차와 분양예정인 3·4차 1천400세대를 합쳐 총 3천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가 새로 생긴다.
삼구건설은 트리니엔 3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29일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트리니엔 3차는 택지지구의 동쪽 맨 앞인 북구 양덕동 786-1 일대에 지상 21층 6개동에 전용면적 65㎡ 123가구와 84㎡ 607가구로 구성돼 있다.
전 가구가 남향으로 건축돼 일조량이 풍부하고, 방 3개가 전부 거실쪽에 배치되는 4-Bay 평면으로 관리비 절감 효과도 크다. 또 이미 완공된 대규모 택지지구내에 위치해 주변 공원과 산책로가 있다. 동간거리 92m의 초와이드 단지 배치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84㎡형에는 대형 평형의 스마트수납홀을 넣고도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주방을 확보했다. 드레스 룸에는 장롱 22자 크기의 벽장이 들어간다. 기존에 사용하던 12자짜리 장롱을 넣을 공간도 확보돼 있어 안방에만 무려 34자 크기의 장롱이 들어갈만큼 넓다.
삼구건설은 장량지구 주변을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도대체 우회도로, 장성~흥해 간 도로, 신항만배후도로와 인접해 경주, 영덕은 물론 울산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주변에는 한동대와 포항대가 있고, 하나로클럽 포항점과 병원, 법원 등 편의시설과 기관이 들어서 있다.
이곳 부동산전문가들은 “포항 북구지역의 높은 전세가율과 중소형대 아파트의 희소성, 양덕공공택지의 비전, 트리니엔의 브랜드 가치 등을 고려하면 삼구트리니엔 3차의 성공분양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이런 최적의 조건을 내세운 삼구건설은 성공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삼구건설 최병호 사장은 “양덕 트리니엔 3차는 장량지구 최중심에 자리해 교통 인프라와 생활 기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라며 “용적률 179%, 건폐율 16.5%의 중소형 아파트는 앞으로 만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고 6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붙은 1차와 100% 분양에 성공한 2차에 이어 이번 3차 역시 성공분양으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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