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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방파제 추락 50대 구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3-29 00:16 게재일 2013-03-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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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범용 CCTV 결정적 역할
▲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서 추락한 전모씨를 울릉119안전센터대원 등이 힘을 모아 끌어 올리고 있다.
【울릉】 울릉도 저동항 방파제에서 추락해<본지 28일자 8면 보도> 중상을 입고 육지로 후송된 전모(52)씨를 구출하는데 방범용 CCTV가 결정적 역할을 했다.

울릉도 해경에 따르면 이날 울릉파출소에서 당직을 서고 있던 신원규 순경이 오전 8시30분께 파출소에서 500m 떨어진 저동항 남방파제를 CCTV로 모니터 중 손을 흔들며 구조 요청하는 전 씨를 발견했다.

신 순경은 방파제에서 추락해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정원태 소장에게 보고, 해경 3명이 출동하고 119상황실에 전화로 구조를 요청 이날 오전 9시10분께 전씨를 구출 육지종합병원으로 후송했다.

해경관계자는 “동해해경 울릉파출소에 CCTV가 없었다면 발견이 쉽지 않았을 것이고 특히 환자가 중상을 입어 구조시간 길었다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는데 CCTV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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