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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아파트값 3개월 연속 상승행진

연합뉴스
등록일 2013-04-01 00:16 게재일 2013-04-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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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1분기(1~3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재건축 아파트값이 평균 2.27% 올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동구가 4.62%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강남구 2.79%, 송파구 2.32%, 서초구 0.75% 순이었다.

강동구에서는 둔촌주공과 고덕주공2단지 아파트가 오름세를 이끌었다.

1월 `부분 종상향`이 확정된 둔촌주공은 이후 추격 매수세가 붙어 1단지 52㎡가 연초 4억9천500만원에서 7천500만원 오른 5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2단지 52㎡도 4억8천500만원에서 5억5천만원으로 올랐다.

6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고덕주공2단지는 저가 매물이 정리돼 59㎡가 5억1천만원에서 5억6천만원으로, 49㎡는 4억3천만원에서 4억7천만원으로 각각 올랐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1단지 42㎡가 연초에 비해 9천500만원, 49㎡는 8천250만원 올라 각각 6억8천750만원, 7억9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송파구는 가락시영아파트, 서초구는 잠원동 대림·반포동 경남아파트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1분기 수도권 아파트값은 서울 0.02%, 경기 0.27%, 인천 0.09% 떨어져 전체 변동률은 -0.13%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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