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출시 갤럭시 S4에 적용… 전자재료사업 고부가화 전환점 기대
올레드(OLED)란 유기발광다이오드, 유기LE로 유기성형광물질에 전류가 흐르면 스스로 빛을 내는 자체발광 유기물질로 휴대전화, 카메라, 카오디오 등 소형 전자기기 디스플레이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에 출하식을 가진 제일모직은 지난 2009년 OLED 소재 개발에 착수한후 2011년 3월 200억원을 투자해 구미 공장에 OLED 양산공장을 세웠다. 출하된 OLED 소재는 이달 중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4에 적용 되며 앞으로 태블릿 PC, 대형 TV 등에도 OLED 소재가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일모직 박종우 사장은 “올레드는 세계 디스플레이 소재시장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았다”면서 “독자개발한 OLED 소재 출하가 제일모직의 전자재료 사업을 고부가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현 부사장은 “소재사업은 정보통신(IT)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신성장 동력”이라며 “연구개발(R&D)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차세대 소재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