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3만 2천 그루의 벚꽃이 시내와 불국사, 보문단지 전역에 활짝 만개함에 따라 벚꽃과 축제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도록 축제 기간을 앞당겨 연장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는 5일~7일에는 흥무공원에서는 `벚꽃 미니콘서트`가 열리고, 첨성대 주변에서는 흐드러진 반월성의 벚꽃과 함께 우리 고유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과 벚꽃 음악회, 전통놀이를 준비했다.
호수길을 따라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보문 단지 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팝스일레븐, 관악동호회, 연예인협회, 노래하는좋은 사람들의 노래와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또 12일부터 14일까지는 보문호, 강변, 궁성 축제로 나뉘어져 경주시내 전역에 축제가 열린다.
보문호 축제에는 주말동안 박강성, 크라잉 넛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벚꽃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