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벚꽃축제 공연 앞당겨 연장

윤종현기자
등록일 2013-04-03 00:28 게재일 2013-04-03 8면
스크랩버튼
▲ 경주 대릉원 돌담길과 어우러져 핀 벚꽃나무 아래서 관광객들이 사진으로 봄 추억을 남기고 있다.
경주시는 벚꽃이 예상과 달리 이른 시기에 개화하자 당초 12일부터 14일까지 예정이었던 벚꽃 축제 공연을 연장하기로 했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총 3만 2천 그루의 벚꽃이 시내와 불국사, 보문단지 전역에 활짝 만개함에 따라 벚꽃과 축제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기도록 축제 기간을 앞당겨 연장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는 5일~7일에는 흥무공원에서는 `벚꽃 미니콘서트`가 열리고, 첨성대 주변에서는 흐드러진 반월성의 벚꽃과 함께 우리 고유 선율을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과 벚꽃 음악회, 전통놀이를 준비했다.

호수길을 따라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보문 단지 내 보문수상공연장에서는 6일부터 7일까지 경주팝스일레븐, 관악동호회, 연예인협회, 노래하는좋은 사람들의 노래와 연주 공연이 펼쳐진다.

또 12일부터 14일까지는 보문호, 강변, 궁성 축제로 나뉘어져 경주시내 전역에 축제가 열린다.

보문호 축제에는 주말동안 박강성, 크라잉 넛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벚꽃 흥취를 돋울 예정이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