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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단장 마친 백화점 화려한 원색의 유혹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4-05 00:05 게재일 2013-04-0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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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현대 21일까지 정기세일열어  <bR>  외출·혼수용품 등 최대 70% 혜택
▲ 롯데백화점포항점 7층 전관행사장에서 이번 세일기간동안 열리는 아웃도어전문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노스페이스 특별행사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고르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이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지난달 말까지 다소 쌀쌀한 날씨가 계속적으로 이어져 외출을 꺼려했으나 4월 들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며 백화점 업계는 고객들의 발길이 백화점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상인·포항점

이번 세일에서 참여브랜드의 봄 신상품 세일 및 시즌오프 30~10% 할인을 실시한다.

특히 봄을 맞아 외출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구두와 핸드백, 영·이지캐주얼 등 많은 브랜드를 세일에 대거 참여시켰고 △대구점(5~9일)은 `구두 Foot 박람회`와 `도호 우수 고객초대`, `JEEP·홀하우스 패밀리상품전`, `손정완+TOP 디자이너 봄 패션 제안전`, `아웃도어 대전`, `아디다스 패밀리·나이키 균일가전`, `1~2만원 남성캐주얼 종합전` 등 저렴한 가격의 균일가 상품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도록 한다. △상인점(5~9일)도 `레저스포츠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노스페이스·K2·네파 등 레져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판매 한다. △포항점은 이번 세일동안 각 층에서 폴로·루이까또즈·닥스·실크로드 등 브랜드별 10~30% 할인 행사를, 화장품 매장의 SK-Ⅱ·설화수·헤라·시세이도 등이 참여해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 다양한 상품전과 사은행사를 준비했다. 또, 6층 행사장에는 오는 9일까지 갤럭시 창립 30주년 축하 페스티벌을 마련해 정장·재킷·점퍼 등 초특가 판매와 지하1층 프리미엄식품관에서는 대상 웰라이프 고려 홍삼농축액 7만3천원(200개한), 베지밀 검은콩 고칼슘 파우치(190㎖X20) 9천900원(200개한) 등 바이어 추천 특별 한정 판매한다. 특히 세일기간 중 7층 전관행사장에는 아웃도어 전문대표브랜드 코오롱스포츠와 노스페이스가 바람막이·재킷·등산바지·등산화 등 특별할인과 사은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이번 봄 세일을 통해 3월 들어 객 수·객 단가가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이 기간동안 매출 성장률이 좋거나 소비심리 회복의 수혜를 입을 수 있는 해외패션, 혼수용품 등 고급 상품 행사를 대폭 강화하고 한발 일찍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 패션을 중점으로 전략을 세웠다. 이에 미쏘니·오일릴리 등 `해외 명품 특별 초대전`과 `력셔리 워치 & 주얼리 페어` 같은 혼수·예물 등의 고급 상품 행사를 진행하고 시즌을 겨냥한 구두·핸드백·장신구 등 잡화 브랜드들의 행사를 각 층 행사장과 대 행사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판매기획팀 김영균 팀장은 “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소비심리를 살릴 수 있도록 4월에 가격메리트가 큰 대형행사를 집중배치하고 외부 제휴를 통해 자사카드 회원에 대한 편익도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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