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에 삼성 선수들이 홈런을 치면 홈런 1개당 100만원의 성금을 조성, 시즌이 끝난 후 연말 삼성 선수들과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는 행사에 쓰인다. 이 기금은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됐다.
대구은행 사회공헌부 전종수 차장은 “`대구은행 사랑의 홈런존`은 지역 연고인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의 활약을 격려하고 동시에 좋은 일을 위해 기금도 조성하는 것”이라며 “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을 연계하는 등 전 분야에 걸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따듯한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