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인근 지역·구미시 중심 오름세 이끌어
7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를 기록하며 소폭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구 인근지역과 구미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고령군 1.02%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구미시가 전체 면적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0.27%, 칠곡군 0.22%, 경산시 0.14%, 경주시 0.08%, 안동시 0.04%, 포항시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14%, 99~132㎡ 미만 0.12%,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2% 올랐다.
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구미와 포항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이 봄 이사철 막바지로 가면서 조정 받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주간 0.12%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나타내 0.27% 올랐으며 다음으로 청송군 0.25%, 경산시 0.15%, 상주시 0.13%, 영천시 0.06%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7%,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05%, 168㎡ 이상 0.04% 올랐다.
이진우 부동산 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이 4월 봄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며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통상 봄 이사철의 경우 이사는 5월까지 이어지지만 부동산 거래는 한달 앞선 4월에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곧바로 비수기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용 면적 85㎡ 이하는 거래가 어느 정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