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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이사시즌 막바지, 경북 아파트값 소폭 상승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4-08 00:05 게재일 2013-04-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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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근 지역·구미시 중심 오름세 이끌어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이 중·소형과 대구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부동산114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2주간 0.11%를 기록하며 소폭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봄 이사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대구 인근지역과 구미시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역별로는 고령군 1.02% 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구미시가 전체 면적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0.27%, 칠곡군 0.22%, 경산시 0.14%, 경주시 0.08%, 안동시 0.04%, 포항시 0.02%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가 0.11%, 66~99㎡ 미만 0.14%, 99~132㎡ 미만 0.12%, 132~165㎡미만 0.06%, 168㎡이상 0.02% 올랐다.

전세시장은 그동안 상승세가 높았던 구미와 포항지역의 상승세가 둔화된 반면 상승세가 높지 않았던 지역이 봄 이사철 막바지로 가면서 조정 받아 소폭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2주간 0.12%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주시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나타내 0.27% 올랐으며 다음으로 청송군 0.25%, 경산시 0.15%, 상주시 0.13%, 영천시 0.06%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 이하 0.07%, 66~99㎡ 미만 0.12%, 99~132㎡ 미만 0.15%, 132~165㎡ 미만 0.05%, 168㎡ 이상 0.04% 올랐다.

이진우 부동산 114대구경북지사장은 “지역 아파트시장이 4월 봄 이사철 막바지로 접어들며 국지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 “통상 봄 이사철의 경우 이사는 5월까지 이어지지만 부동산 거래는 한달 앞선 4월에 어느 정도 마무리되기 때문에 곧바로 비수기로 접어들 전망이지만 4·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전용 면적 85㎡ 이하는 거래가 어느 정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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