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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서 도자기 빚어요

윤종현기자·김종득객원기자
등록일 2013-04-11 00:37 게재일 2013-04-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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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라도자기축제` 팡파르… 와당찍기·흙 밟기 등 체험행사 풍성
▲ 지난 해 열린 경주신라도자기축제에 참가한 어린이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경주】 신라토기의 맥을 이어온 경주에서 우리나라 도예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13회 경주신라도자기 축제`가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경주도예가협회(회장 서무성)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도자기축제는 `오래된 미래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채롭게 마련된다.

2001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3회를 맞는 경주신라도자기축제는 50여명의 도공들이 혼을 담아 빚은 1천500여점의 도자기가 전시판매되며, 다양한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숙련된 도공들의 도자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으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하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신라 와당찍기 체험, 초벌구이 그림그리기, 흙 밟기 체험 등 가족들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루어진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도예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을 초청하여 도자기 체험행사를 가진다.

또한, 행사기간 중에는 전통 다도시연 및 체험을 통하여 전통다도의 이해와 은은한 차의 향을 음미할 수 있는 여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12일부터 14일까지는 보문호, 강변, 궁성 축제로 나뉘어져 경주시내 전역에서 벚꽃축제가 열리며 올해로 22회 째를 맞는 경주벚꽃마라톤 대회는 13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보문관광단지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광장 앞에서 개최된다.

/윤종현기자·김종득객원기자

yjh09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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