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5시께 경주시내 한 순대국밥집에서 순대국과 소주 등을 주문해 먹은뒤 가게 안 다른 손님에게 반말을 하며 시비를 걸어 난동을 부리고 식대를 지급하지 않는 등 2011년 9월1부터 최근까지 10곳에서 총 19회에 걸쳐 20만원 상당의 식대를 주지 않고 영업을 방해한 혐의다.
경찰은 술을 마시고 주민들이나 영세상인들에게 행패를 부리고 식대를 주지 않고 업무를 방해하는 등 상습·고질적 상습 사기범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종득객원기자 imkjd@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