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재보선 공식선거운동이 11일부터 시작됐다.
여야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노원병에서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와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무소속인 안철수 후보 등의 3파전이 치러진다.
아울러 친박 실세인 새누리당 김무성 후보가 출마한 부산 영도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박 실세로 분류되는 김무성 후보의 압도적인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김비오 민주통합당 후보, 민병렬 통합진보당 후보가 출마했다. 이어 충남 부여·청양은 새누리당 이완구 후보와 민주당 황인석 후보, 통합진보당 천성인 후보가 출마했다. 이 지역은 여권 강세 지역인데다 전 충남지사였던 이완구 후보가 지역 민심을 탄탄하게 얻고 있다는 평이다.
지역에서는 경산시 제2선거구에서 치러지는 도의원 선거가 유일하다. 전 시의원이었던 새누리당 배한철 후보와 무소속 박임택 후보, 무소속 이인근 후보가 격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공식선거운동 기간은 11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23일까지이며 이번 재보선부터 유권자는 사전에 부재자 선거를 하지 않아도 부재자 투표일인 19~24일에 투표할 수 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