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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 포항 동해면 16개마을서 봉사활동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3-04-17 00:10 게재일 2013-04-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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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력기술인협회경북동부회와 포항전기기사회 회원들이 포항시 남구지역 소외계층 전기취약시설물에 대한 무료봉사활동을 펼친 후 함께 자리를 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경북동부회(회장 박우배)가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봉사활동에 나서 따뜻한 선물을 전했다.

경북동부회는 지난 14일 포항전기기사회(회장 이순목)와 함께 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 약전리, 공당리, 상정리 등 16개 마을을 방문해 홀몸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층 5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취약시설물 무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사전에 가가호호를 방문해 노후 전기시설물에 대한 자재현황과 주민들의 불편사항 등을 접수해 전기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공급과 지역민들이 전기로부터 재산과 생명, 감전·화재사고 예방에 도움을 줬다.

그동안 경북동부회 회원들은 15년에 걸쳐 지역별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등 차상위소외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전기취약시설물의 무료점검 및 보수·교체활동을 펼쳐오면서 전력인들의 위상증진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박우배 회장은 “전력기술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전력시설물에 대한 유지·안전관리의 질적향상 등 전력기술인들의 정보교류의 장으로 모임을 운영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전문전력인으로서 지역의 어려운 곳의 안전한 전기사용을 위해 회원모두가 참여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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