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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부서마다 경쟁력 강화 올인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4-24 00:17 게재일 2013-04-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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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유로 문제 개선·장애제로 달성 등 총력
▲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원들이 회의실에서 품질 Jump-Up 회의를 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회사 경쟁력 강화에 올인하고 있다.

23일 포항제철소 열연부 직책보임자와 엔지니어들은 품질지표 목표 달성과 업무관련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주기적인 품질 Jump-Up 회의를 갖고 있다.

열연부 직원들은 회의를 통해 품질불량 사례, 생산라인 트러블 현황, 클레임 원인 등에 대해 집중적인 분석을 실시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수립할 뿐만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포항제철소 설비기술부는 설비장애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해 특별 설비진단에 나서고 있다. 설비기술부 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총 190여건의 특별진단을 실시했으며, 설비장애 사례를 부문별 공장별로 분석해 적절한 설비점검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포항제철소 제선부 원료공장 직원들은 최근 일일 하역량을 종전 대비 924t 늘어난 18만8천t에 달하는 일일 하역 신기록을 세우며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원료공장은 철 생산에 사용될 원료가 해외에서 들어오는 첫 공정으로, 접안된 선박에 적재돼 있는 원료를 최대한 빨리 야드로 하역해야 한다. 원료공장 직원들은 외주파트너사 직원들과 함께 `하역 체선료 저감 TFT`를 구성하고 효율적인 야드관리와 예방정비에 힘쓰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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