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작재배가 많은 우곡지역에서 사용 후 발생하는 폐부직포를 산과 들판에 방치해 농촌 환경을 훼손시키고 있어 골치를 앓아 왔었다.
개인이 폐부직포를 위탁처리하면 운송비 등 5t 처리비용이 60만원정도 소요되나 이번 사업을 통해 폐부직포 100톤 처리 1천2백만원의 농가부담이 절감된다.
농민들은 방치했던 폐부직포를 치워서 좋고, 업체는 분쇄후 건설자재로 재생산 하는 상호 윈윈(WIN-WIN)하는 사업으로 농민들과 업체모두가 반기고 있다.
박일헌 우곡면장은 “농촌의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고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작농가는 폐부직포 발생 시 지정된 장소(군 전체 38개소)까지만 잘 묶어서 운송한 후 읍면사무소에 신고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