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 장애인 고용 창출 앞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4-26 00:07 게재일 2013-04-26 15면
스크랩버튼
㈜장우와 업무협약 체결
▲ ㈜장우 장문석(오른쪽) 사장과 포스코 구매지원센터 고재봉 설비구매그룹리더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5일 장애인 표준사업장 ㈜장우와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는 이번 협약에서 ㈜장우에 연간 50억원 상당의 설비와 자재를 구매해 포항·광양 양 제철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장우는 종업원 32명 중 2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회사로, 포스코와 ㈜장우의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기업에서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국내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제정한 `포스코패밀리 설비발주 모범기준`의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불균형·불공정·불합리`의 3불(不) 타파를 위해 중소기업 직발주 품목을 종전에 31개에서 48개로 늘려 중소기업과의 직거래를 확대했고, 발주심의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의 1천억원 이상 거래에서 50억원 이상 모든 거래로 대폭 강화했다. 또 중소형 건설사의 공사 참여한도를 종전 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대형공사도 중소형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