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와 업무협약 체결
㈜장우는 종업원 32명 중 20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고 있는 회사로, 포스코와 ㈜장우의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 기업에서 근로하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자립의 기회를 부여하는 한편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 국내 대기업으로는 최초로 제정한 `포스코패밀리 설비발주 모범기준`의 첫 사례라 할 수 있다.
포스코는 지난 2월 `불균형·불공정·불합리`의 3불(不) 타파를 위해 중소기업 직발주 품목을 종전에 31개에서 48개로 늘려 중소기업과의 직거래를 확대했고, 발주심의위원회 심의대상을 기존의 1천억원 이상 거래에서 50억원 이상 모든 거래로 대폭 강화했다. 또 중소형 건설사의 공사 참여한도를 종전 50억원에서 최대 300억원까지 범위를 확대해 대형공사도 중소형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