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초·중학생 156명 참가<Br>14회 해설·통역사 선발대회
【경주】 외국어로 말하는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 통역사 선발대회가 지난 27일 경주 동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경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 가운데 하나로 경주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외국어 능력 향상 등 글로벌인재 육성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4회째다.
이번 대회는 초, 중학교 영어부문과 영어 이 외의 언어, 다문화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각급 학교에서 예선을 거쳐 관내 초, 중학교 86팀 156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벌였다.
참가학생 중에서 `인증 평가`를 희망하는 77명의 학생은 원어민과의 프리토킹을 통하여 이 중 41명의 학생은 5월 9일 경주세계문화유산 해설, 통역사 교육장인증서를 받는다.
허정두 교육지원과장은 “천년고도 경주 문화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문화유산 해설 현장에 참여해 외국어 능력을 배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현기자 yjh093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