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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안전대책 세워라”… “문제 발생땐 책임질 것”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4-29 00:25 게재일 2013-04-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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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우곡 로얄파인 골프장 조성 주민설명회 열려
【고령】 고령군 우곡면 월오리산83번지 일원에 들어설 로얄파인 건트리컬럽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가 지난 25일 우곡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장 환경여향평가(초안)설명회에는 고령군 관계자와 시공사 등 주민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등개발(주)은 대기환경, 수환경, 토지환경, 자연생태환경, 생활환경 등 을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로얄파인 골프장` 조성사업은 199만170㎡ 부지에 1천300억원의 예산을 들여 18홀 규모로 오는 2014년 골프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에 앞서 전해석 기업도시과장은 로얄파인 골프장이 운영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 큰 보탬이 된다고 설명하고 잔디관리, 젊은이들 채용 등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민 김대권(월오리)씨는 골프장 조성공사로인해 농산물이 피해를 본다면 현등개발(주)에서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현경섭(월오리)씨는 폭우시 저류지 관리에 대한 질문을 하며 골프장 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안전대책을 세우라고 말했다.

이에 골프장 관계자는 “골프장조성 과정과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은 회사에서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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