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9일 장 마감 후 보유 중인 세아제강 지분을 전량 처분하기로 하고 우리투자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해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포스코 측이 제시한 세아제강 지분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인 11만1천500원보다 10% 할인된 수준이다.
포스코는 지난 2007년부터 세아제강 지분을 보유해왔으며 이번 매각 성사 시 현금 612억여 원을 확보하게 된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