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4·1 부동산 훈풍, 분양시장에 온기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5-06 00:07 게재일 2013-05-06 16면
스크랩버튼
이달 전국서 대단지아파트 1만6천여가구 `봇물`
▲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4·1 부동산 대책발 훈풍으로 분양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중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 11곳 1만6천가구가 분양이 예정돼 있다는 것.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IBD)에 1천71가구 규모의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를 공급한다. D17블록 318가구(전용 69~104㎡), D18블록 753가구(전용 84~117㎡)로 구성됐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66%(706가구)를 차지한다.

송도 센트럴파크 1몰과 커낼워크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고 롯데몰 송도와 송도 이랜드 NC백화점이 각각 2016년, 2015년 문을 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 달서구 유천동 월배 2블록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2천123가구(전용 59~102㎡)규모로 이마트 월배점과 신월초·월암초·월암중 등이 가깝다. 건너편에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오는 9일에는 대구 수성구 수성동1가 수성 롯데캐슬 더 퍼스트 당첨자 발표, 대구 동구 각산동 대구혁신도시 B-1블록 서한 이다음 당첨자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 10일에는 대구 수성구 사월동 시지 한신휴플러스 견본주택 개관, 대구 달성군 테크노폴리스 A6블록 남해 오네뜨 견본주택 개관이 예정돼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4·1 부동산 대책의 시행 일정이 확정되면서 실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5월 신규 분양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특히 1천가구 이상의 랜드마크 대단지 아파트는 불황에도 시세가 떨어지지 않고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경우가 많아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