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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1% 나눔기금 운영委 ` 출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5-20 00:10 게재일 2013-05-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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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책임자·외부전문가 등 8명 참여, 투명성 제고
▲ 지난 15일 포스코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 출범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회장 정준양)의 `1% 나눔기금 운영위원회`(이하 1% 나눔위원회)가 지난 15일 공식 출범했다.

1% 나눔위원회는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된 1%기부 사랑나눔활동 기금을 활용할 사회공헌사업을 제안하고 평가하며, 기금운영의 투명성과 효과를 높여 1%기부 사랑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운영하고자 결성됐다.

1% 나눔위원회는 기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효율적인 기금 운영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실무 책임자와 노경협의회 관계자, 외부전문가 등 다양한 인사가 활동한다.

위원장을 맡은 사회공헌실 양원준 실장과 최영 그룹리더, 노경협의회 오병택 사무처장, 정연태 복리후생 담당 위원, 영보드(Young Board) 대표 구경모 팀리더 등 사내인사 5명, 류희숙 포스코경영연구소 연구원, 김현 포스코건설 사회공헌그룹리더, 사회공헌 전문기관인 플랜엠(Plan M) 김기룡 대표 등 사외인사 3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1% 나눔위원회는 1%기부 사랑나눔활동 기금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성과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등 기부에 참여하고 있는 임직원의 목소리를 실제 사회공헌 사업에 반영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1%기부 사랑나눔활동은 2011년 10월부터 포스코 및 포스코패밀리 37개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이 매월 기본 급여의 1%를 기부하면서 시작됐으며, 올해 2월 노경협의회 근로자대표들이 1%기부 사랑나눔활동에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팀리더와 과·공장장 및 일반직원, 외주파트너사 직원 등으로 참여범위가 넓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까지 모인 기부금 약 15억원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이중언어 교육과 결혼이주여성의 전문강사 양성, 노인보호쉼터 `해피스틸하우스(Happy Steel House)` 건립에 활용된 바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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