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9~10일 2일간 백화점을 방문한 20~50대 기혼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부부의 날 선물 선호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남녀 모두 `의류`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의류 다음으로 선호도가 높은 상품은 상품권, 시계, 보석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념일 단골 선물인 `꽃`은 최하위 상품으로 분류됐다.
남녀를 구분해서 살펴보면 남자는 의류, 여자는 상품권을 가장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박중구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5월 가정의 달은 어버이 날, 어린이 날, 스승의 날이 있어 부부끼리 감사의 마음을 전할 기회는 드물었다”며 “이번 기회에 부부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