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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銀 주택담보대출 금리 줄줄이 인하

연합뉴스
등록일 2013-05-21 00:41 게재일 2013-05-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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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0.14%p ↓ … 2%대 상품도 나올 듯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0.05~0.14%포인트 내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최저금리는 연 3.04%로, 금리가 더 내리면 2%대 대출 상품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고정금리 상품은 금리가 되레 올랐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국민·농협·신한·외환·우리·하나 등 7개 시중은행은 지난주 일제히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내렸다.

금리가 조정된 이유는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2.50%로 0.25% 포인트 내렸기 때문이다.

신규취급 기준 코픽스(COFIX·은행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은 0.11%포인트, 잔액 기준 코픽스와 연동하는 대출상품은 0.08%포인트씩 내렸다.

하나은행의 경우 잔액 기준 코픽스도 신규취급 기준과 마찬가지로 대출 금리를 0.11%포인트 인하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은 0.12%포인트, 금융채 연동 대출은 0.13~0.14%포인트씩 금리가 내려갔다. 코리보 연동 대출은 0.05%포인트 인하에 그쳤다.

신규취급 코픽스 연동대출을 기준으로 최저금리가 가장 낮은 대출 상품은 하나은행(3.04%)이다.

농협은행(3.05%)과 신한은행(3.24%)도 최저금리가 낮은 편이다.

신용대출도 대체로 금리가 하락했다.

신한은행 엘리트론은 5.41~6.81%에서 5.29~6.69%로, 우리은행 코리보 연동 신용대출은 4.87%에서 4.76%로, 하나은행 패킬리론은 4.83~6.58%에서 4.71~6.46%로, 외환은행 리더스론은 4.98~6.07%에서 4.85~5.94%로 각각 낮아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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