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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생명의숲 실천본부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

전병휴기자
등록일 2013-05-28 00:08 게재일 2013-05-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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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손으로 생명의 강 가꾸어요”
▲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에 앞서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 이재윤 낙동강생명의숲 실천본부 대표 등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고령】 “낙동강을 시민의 손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고령군은 (사)낙동강생명의숲 실천본부 및 대구경북 일부 시민단체와 함께 낙동강 생태문화 탐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 김희수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곽광섭 도의원 등 고령지역 기관장과 이재윤 낙동강생명의숲 실천본부 상임대표를 비롯한 시민단체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시민관리형 공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열린 이날 행사는 시민참여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6일 오전 고령군 다산면 우륵 문화마당에서 열린 행사는 `I LOVE 낙동강`이란 주제로 고령군지역 55㎞구간에 시민 휴식공간과 수변문화 발전방향 및 비전을 인식하는 시민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강정고령보를 한눈에 들여다보는 우륵 문화마당 일원의 생태문화 탐방은 강변 정화활동과 함께 오전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이재윤 상임대표는 “POST 낙동강의 효과적 관리방안, 우륵공원의 시민참여공원 계획 구체화, 4대강 관리의 롤 모델 계기를 마련하는 뜻 깊은 행사이며, 고령군 수변지역의 발전과 더불어 전국 강변문화의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용환 군수는 “생명의 보고이며, 환경의 척도인 강이 시민 문화공간으로의 변신을 위해 시민의 손으로 가꾼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로 부각 될 것이며, 오늘 이 행사가 더욱 뜻 깊은 의미로 조명 될 것”이라며“낙동강 지역의 애향심 고취와 함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신 모델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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