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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중 9명 `구직포기 고민` 경험

연합뉴스
등록일 2013-05-28 00:08 게재일 2013-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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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가운데 9명은 좁은 취업의 문을 통과하지 못해 구직 포기를 고민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20~21일 구직자 1천56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에서 954명(90.3%)이 “구직 포기를 생각해봤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직을 포기하고 싶은 이유로는 `잦은 탈락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서`라고 답한 응답자가 68.3%로 가장 많았고, `자신의 성향과 맞는 기업을 찾지 못해서`(12.7%), `적성을 찾기 어려워서`(10.6%) 등이 꼽혔다.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의 구직기간은 6개월 미만 45.9%, 6개월 이상~1년 미만 33.3%, 1년 이상~2년 미만 14.6%, 2년 이상 6.2%의 분포를 보였다.

하지만 이 가운데 73.1%는 휴식기를 거치고 다시 구직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답했고, 완전히 구직을 포기하겠다는 사람은 2.2%에 불과했다. 나머지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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