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스코휴먼스 송봉규 상무, 고용안정화 공로 국무총리 표창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6-03 00:04 게재일 2013-06-03 14면
스크랩버튼
▲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 송봉규 상무가 국무총리 표창을 보여주고 있다.
포스코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사장 이정식)위드플러스부문 송봉규 상무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송 상무는 지난달 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3회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회사특성을 고려해 장애인, 여성 등을 위한 맞춤형 사업영역을 구축해 고용창출 및 고용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표창을 받았다.

그는 회사 출범시 포스코 및 계열사 직원들의 근무복 등을 세탁하는 △클리닝업무 △IT/통신업무 △사무지원업무 등 서비스 업종을 선택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여성들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마련했다.

송 상무 덕분에 현재 전체 근로자 351명 중 47%가 여성 근로자다. 또 여성 근로자 수도 2010년 134명, 2011년 156명, 2012년 161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또 남녀를 차별하지 않는 업무 환경과 제도도 만들었다.

남녀 근로자에게 동일한 기준으로 승진과 보직관리를 하고, 인사평가와 직책 보임 등에도 여성에게 불리하지 않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문화를 바탕으로 여성 근로자의 직무역량이 향상되고 전문성도 높아졌다.

송 상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남녀 고용평등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포스코휴먼스의 남녀, 장애·비장애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 화합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표창으로 포스코휴먼스 위드플러스부문은 3년 간 지방고용노동관서의 정기 지도ㆍ감독을 면제받게 됐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