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이달 첫째 주를 환경주간으로 정하고, 포스코패밀리와 함께 사무실과 가정에서 실천이 가능한 `그린워크` 활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임직원들에게 그린워크 자가활동 점검표를 나눠주고 실천사항을 체크하도록 했다. 환경보전을 위한 그린워크 활동에는 △걷기(계단 걷기, 자전거 출퇴근) △끄기(퇴근·외출시 멀티탭 끄기) △줄이기(직원식당 잔반 및 일회용품 줄이기) △모으기(이면지 및 재활용품 모으기) 등이 있다.
포스코건설은 자가활동 점검표를 토대로 그린워크 활동 우수직원을 시상하고, 활동 인증샷을 홈페이지에 등록한 직원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환경보전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전력수급이 예년보다 불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철에 대비해 정부의 에너지절감 시책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절전과 냉방 온도를 줄이는 등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동반성장 차원에서 매년 10여곳의 협력사를 선정해 에너지 진단, 녹색인증 획득, 환경영향평가서 발행 및 전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환경그룹 전수만 그룹리더는 “매년 협력사와 함께 녹색경영경진대회 등을 펼치면서 녹색경영의 공조체계를 이루고 있다”며 “이번 환경캠페인은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게 아니라, 협력사에 전달해 환경보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