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에 근무하는 정 씨는 건설 현장에서 철근 작업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동감있게 표현했다. 철강업계 종사자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금상에는 엑스포 과학공원의 조형물을 입체감 있게 표현한 임대철씨의 `네모 세상`이 선정됐으며, 은상과 동상 등 총 38편의 작품이 이번 공모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300만원이, 금상과 은상에는 각각 150만원과 100만원이 수여된다.
철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열리는 철강사진 공모전에는 그동안 4만점이 넘는 작품이 응모했다. 수상작은 오는 10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리는 철의 날 행사장과 포항 포스코갤러리, 음성 철박물관 등에 전시된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