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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능률 오르고, 에너지 절감 한몫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6-10 00:19 게재일 2013-06-1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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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근무복장 간편화 등<bR>포항제철소 전력난 해소 노력
▲ 포항제철소가 사무실에서도 반팔 보조상의 등 간편복장으로 근무하는 에너지절감에 들어갔다. 사진은 행정섭외그룹 직원들의 근무광경.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하절기 간편복장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한 절감방법으로 △하절기 공장 및 사무실 냉방온도의 적정 수준(26~28℃) 유지와 △사내 근무복장 간편화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철소 내 건물별 관리자는 무더위로 인한 업무능률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냉방설비를 사용하되 가동시간을 준수해야 한다. 또 실내의 불필요한 전등 사용을 최소화하고 퇴근시에는 컴퓨터·프린터·복사기와 같은 사무기기의 전원을 반드시 꺼도록 당부했다.

또 직원들은 사내에서 반팔 보조상의 착용 등 간편복장을 착용하고, 격식을 필요로 하는 회의 참석에도 근무복 상의(겉옷)를 벗도록 당부했다.

포항제철소는 전력절감을 위해 지난 5월부터 제철소 경관조명의 점등시각을 일몰시에서 일몰 30분 후로 조정하고 주말 심야시간대의 소등시각을 1시간 앞당겼다.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평상시에는 전체 조명의 70%만 점등하는 절전모드에 들어갔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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