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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한 호텔생활 집에서 즐겨요”

연합뉴스
등록일 2013-06-17 00:18 게재일 2013-06-1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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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텔족` 겨냥 식기·침구류 출시 잇따라
최근 집에서도 호텔에 머물 때처럼 안락한 생활을 원하는 `홈텔족(Home + Hotel)`이 늘면서 관련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이들 제품은 호텔이 표방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우면서도 가격거품을 빼고 실용성을 높여 일반 가정에서도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행남자기는 최근 호텔이나 고급 식당에 공급하는 화이트웨어를 집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아이템으로만 구성해 가격을 낮춘 본차이나 홈세트를 출시했다.

호텔을 생각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하얀 침구류도 홈텔족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구업체 까사미아는 작년 9월 호텔식 침구 브랜드 까사블랑을 론칭했다.

인도 남부 마드라스산 고급 면 등 특급 호텔 침구류에 사용하는 원단을 그대로 적용해 얇고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이불세트(이불 덮개+베게 덮개 2개)를 27만~35만원에 판매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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