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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위주에서 고객 중심으로 포스코 마케팅 부문 조직개편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6-17 00:18 게재일 2013-06-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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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실 1센터 25그룹으로
포스코가 마케팅부문 조직을 개편했다. 그동안 제품 위주에서 고객 중심으로 바꾼 것으로 해석된다.

16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마케팅실을 기존 7실(마케팅전략실, 해외마케팅실, 열연마케팅실, 후판선재마케팅실, 냉연마케팅실, 자동차소재마케팅실, 공정품질서비스실)에서 후판을 에너지조선마케팅으로 통합하는 등 8실 1센터 25그룹으로 개편했다는 것.

우선 기존 7실을 마케팅전략실, 에너지조선마케팅실, 강건재마케팅실, 전기전자소재마케팅실, 자동차소재마케팅실, 열연마케팅실, 선재마케팅실,공정품질서비스실 등 8실로 확대했다.

열연, 냉연, 후판선재, 자동차소재 등 제품 품목별에서 에너지조선, 자동차소재, 강건재, 전기전자소재 등 산업별 체제로 통합, 신설했다.

현재 해외공장과 인도네시아 등 향후 건설하는 신규공장에 대한 마케팅을 한국서 통합 관리하는 GOC(Global Optimization Center)를 신설했다. 이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마케팅 체제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쉽게 말하면, 포스코 서울 본사에서 전 세계에 구축되고 있는 글로벌 생산기지를 통합 컨트롤 한다는 것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고객중심 마케팅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이라며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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