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돈 현대로지스틱스 사장은 19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상반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상자당 평균 250원의 단가인상을 이뤄냈다“며 ”하반기에도 재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단가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단가인상은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기사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가 상생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단가인상으로 마련한 재원으로 택배기사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로지스틱스는 지난 1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택배 단가를 상자당 500원 올리겠다고 발표하고 신규 및 재계약 고객과 단가 협상에 나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