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英 명차 브랜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경대는 지난 19일 회의실에서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와 우수 딜러 양성을 위한 산학교류 협약을 맺고 이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키로 협의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오늘 9월부터 대경대 재학생 인턴십 프로그램과 산학교육과정 공동개발 등의 자동차 세일즈 전반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 운영된다.
우선, 재규어 랜드로버의 우수 딜러들과 전문 강사들이 대경대 강단에 올라 자신들의 실무경험과 노하우를 전공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브랜드 자동차의 정보와 판매, 고객 판매 촉진 등의 세일즈 교육과 딜러 소양교육도 동시에 실시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측은 매년 40명의 우수 재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인턴십 참가자 중 우수 재학생에 한해서는 졸업 후 우선 취업의 혜택을 파격적으로 제공키로 해 자동차딜러과의 취업 활로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대경대는 한국 유일의 자동차딜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라 평가하면서 “향후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재학생들이 딜러분야의 최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양 기관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송병 대경대 자동차딜러과 학과장은 “세계 명차 브랜드와 손을 맞잡고 딜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 재학생의 취업의 질 및 취업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 분석하면서 “향후 다양한 브랜드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최고 딜러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산/심한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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