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 저희가 자랑스럽습니다”
최근 2년간 국제저명학술지 논문게재 실적이 7편 이상인 교원(자연계열은 10편 이상)에게 수여하는 DU 글로벌연구상은 생명공학과 윤종원(51) 교수에게 돌아갔다.
윤 교수는 지난 2년간 SCI 등재저널에 교신저자로 15편, 공저자로 3편, SCIE 등재저널에 교신저자로 6편 등 총 24편의 국제학술지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단백질체학 분야의 3대 학술지로 평가되는 Proteomics(IF 4.505) 2011년 4월호에 발표된 논문 `Differential expression of adipose tissue proteins between obesity susceptible and resistant rats fed a high fat diet`는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해도 비만이 유발되지 않는 실험쥐의 지방조직 단백질체(proteome)를 분석해 그 원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것으로 해당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인문·사회계열, 자연·공과계열, 조형예술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올린 교원 30명도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홍덕률 대구대 총장은 “양질의 교육은 높은 수준의 연구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연구`와 `연구하는 교수님`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철주야 연구에 매진해 대구대를 빛내 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경산/심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