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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가기전엔 돈걱정 직장인 다녀와선 비용 과다지출 고민

연합뉴스
등록일 2013-07-03 00:23 게재일 2013-07-0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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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직장인은 휴가를 다녀오고나서 예상보다 많은 비용지출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지난 21일부터 닷새간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14명(42.8%)이 휴가를 다녀오고 고민거리로 `휴가비 과다지출에 따른 금전문제`를 꼽았다.

`업무집중력이 떨어지는 휴가 후유증`이 146명(29.2%), `그을린 피부 등 신체적 변화나 질병`이 75명(15%), `알차게 휴가를 보내지 못했다는 허탈감`이 60명(12%)으로 각각 뒤를 이었다.

휴가를 가기 전에 생각나는 고민거리로는 `넉넉지 못한 휴가비용`이 230명(46%)으로 가장 많아 불경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 휴가계획에서도 반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교통체증`이 204명(40.8%), `계획 없이 무작정 떠난다는 생각`이 32명(6.4%), `각종 사고`가 29명(5.8%)이었다.

아울러, 올 여름 유례없는 전력난이 예고되는 가운데 정부가 시행하는 `전력피크타임`(내달 5일~30일)을 고려해 휴가시기를 잡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엔 응답자의 절반가량인 256명(51.2%)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휴가지에서 몸매관리에 특히 신경 쓰는 신체부위를 묻는 말엔 359명(71.8%)의 응답자가 `(똥)배`를 꼽았다. `허벅지` 38명(7.6%), `다리` 31명(6.2%), `팔` 21명(4.2%) 순으로 나타났고, 40명(8%)은 `관리를 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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