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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증진, 업무에도 큰 도움”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10 00:18 게재일 2013-07-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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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프로그램 운영
▲ 포스코ICT 직원들이`멘탈파워`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광경.
포스코ICT(사장 조봉래)가 감사나눔운동 일환으로 추진중인 직원들의 대인관계 증진과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멘탈파워`프로그램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효율적인 상호작용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대인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스킬도 함께 전수받게 된다는 것. 1단계가 끝난 후 2개월 단위로 다음 단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단계에서는 참가자 개인이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자가진단을 통해 그 수준을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코칭 받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종만 팀리더는 “모든 구성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성격 유형을 검사 받음으로써 직원 개개인의 다양성을 이해해 조직을 운영하는데 도움이 됐다” 면서 “그 결과 직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업무를 부여해 성과가 높아지고, 직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포스코ICT는 프로젝트로 인한 파견에서 복귀한 직원들을 배려하고 이들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업무 적응력과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파견 복귀자 4~5명을 대상으로 집단 카운셀링 형태로 진행되며, 호흡 및 감사명상 실습, 긍정의 힘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ICT의 김정은 심리상담사는 “직원 개개인의 성향을 집단 심리상담을 통해 논리적으로 제시해주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훨씬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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