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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노사 올 임금 무교섭 타결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16 00:32 게재일 2013-07-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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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포스코강판 노사가 정기 한가족협의회를 갖고 올 임금을 무교섭으로 타결하는데 합의했다. 노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강판(사장 신정석) 노사가 올해 임금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포스코강판 노사는 15일 본사에서 열린 정기 한가족협의회에서 `2013~14년(復數年) 무교섭 임금조정 조인식`을 갖고 복수년(2년) 임금조정에 합의했다.

이로써 포스코강판은 매년 되풀이 돼 온 임금교섭의 낭비를 줄이고, 저임금을 올리는`하후상박`형태의 정액제 임금조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교섭 임금 타결은 지난 3월 노사간에 체결된 `경영위기 극복 노사화합 선언식`에서 임금인상을 회사에 일임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신정석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이지만 경영정상화와 노경화합에 힘써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실시한 1% 나눔운동에 동참해준 직원들에 대한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을 위해 전략적 신사업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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