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6일 전력시스템 효율화를 위해 대규모 발전사업자에 대해 ESS(에너지저장장치)설치를 의무화하고, 내년부터 모든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 때문에 향후 국내 ESS 시장의 개화는 ESS를 구축해 스마트그리드를 운영한 실적과 수주 경험이 있는 포스코ICT(포스코LED)에게 상당한 수혜가 작용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포스코LED는 일반 조명과 산업용 조명분야의 기술력이 앞서있는 업체로 포스코와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이번 백열전구 퇴출로 LED시장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LED의 매출액은 2012년 413억원이었고,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900억원, 1천5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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