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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중 “와이리 좋노~”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3-07-19 00:17 게재일 2013-07-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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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람 학생 태권도대회 우승바이올린팀 경북도대회 동상
▲ 울릉중학교 예술동아리 바이올린팀의 연주모습.

울릉중학교가 도서 낙도라는 어려운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공부하고 방과 후 활동을 통한 교육으로 경북도내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 한보람양
▲ 한보람양

울릉중은 태권도에 우수한 기량을 보이고 있는 2학년 한보람 학생이 지난 14일 김천체육관에서 개최된 경북도교육감기 태권대회에서 웰트 급에 출전 육지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했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울릉초등학교에 다닐 때부터 태권도부문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경북학생태권도 대회를 휩쓰는 등 도서 낙도의 열악한 운동여건에도 열심히 운동해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또한, 같은날 울릉중학교 방과 후 학교로 추진하고 있는 1인 1악기 예술동아리활동으로 연습한 바이올린 팀(16명)이 경북학생문화회관에 개최된 경북도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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