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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순도 알루미나제품 본격생산 탄력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22 00:28 게재일 2013-07-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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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엠텍 합작법인서 출하
▲ 포스코엠텍 직원들이 고순도 알루미나 제품 출하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합작법인 `포스하이알`이 초도제품 그래늄 500㎏을 사파이어테크놀로지 공급을 기념해 `고순도 알루미나 제품 출하식`을 지난 19일 가졌다.

21일 포스코엠텍은 이번 초도물량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검증과정을 거쳐 오는 8월부터 파우더, 그래뉼, 펠렛 등 고순도알루미나의 주요제품을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엠텍은 고순도알루미나 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9월 알루미나전문제조업체 KC와 양해각서 체결 후 합작법인 `포스하이알`을 설립, 총 500억원을 투자해 전남 영암군 대불산단에 합작공장 건설을 추진했다.

지난해 준공한 고순도 알루미나 합작공장은 연간 2천t의 고순도알루미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5천t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다.

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순도 99.995%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는 LED의 필수소재인 사파이어 잉곳의 원료로 사용되며 현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고순도알루미나 생산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만큼 합작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 국산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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