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 합격자 단기근무 후 떠나… 복지대상자 효율 관리 안돼
지역주민들은 울릉도에서 장기간 근무할 수 있고 울릉도를 잘하고 지역의 어른들을 공경할 수 있는 는 울릉출신을 특채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울릉군의 사회복지사 등 복지직을 보면 지난 2010년도에 울릉도 지역제한 시험 3명을 모집하려 했으나 1명도 합격하지 못해 경북지역으로 넓혀 모집 3명이 합격했지만 1년 만에 모두 사표를 냈다.
이들 중 2명은 포항시에, 1명은 예천군이 실시하는 시험에 합격 모두 사표 냈다. 이로 인해 매년 사회복지직을 충원이 반복되며 장기간 돌봐야 할 거동이 불편한 노인 돌보미 등 복지사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육지 인력이 복지직에 합격할 경우 잠시 근무하다 육지로 나가버리므로 울릉지역 복지 수혜자들이 얼굴을 익힐만 하면 복지사가 바뀌는 것이 반복돼 복지혜택을 받아 할 연로한 노인들이 오히려 불편해하고 있다.
따라서 장기 근무할 수 있는 지역 출신을 선발 자신들의 할아버지, 할머니처럼 모시고 복지혜택을 받아야 할 보호대상 가정을 같은 공무원이 장기적으로 파악 지원해야 복지수혜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