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풍경을 담은 도예전`이 다음달 2~5일까지 4일간 울릉문화원에서 개최 된다. 울릉도에서 울릉도·독도를 담은 도예전은 물론 도예미술전이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종달 울릉중학교 미술교사. 대학에서 미술, 도자기를 전공하고 미술을 통해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한 실력가 인 김 교사가 다양한 도자기에 아름다운 울릉도, 독도 풍경을 담았다.
김 교사는 이번 도예전에 대해 울릉도에서 미술교사로 근무하면서 매년 전국 각지에서 독도 지키기 방문 행사를 실시하는 것을 보며 내가 독도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릉도,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인 산과 바다, 파도, 이름 모를 다양한 식물, 기암괴석 등에 매료돼 그 숨결 하나하나를 작품에 담아 울릉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민족의 섬 독도를 알리기 위해 개인전을 갖게 됐다.
이번 작품의 주재료는 도자기 위에 풍경을 담은 것으로 1년 동안 항아리, 도판, 각종 컵 종류, 접시, 조형 작품 등 모두 80여점이 전시된다.
김 교사는 경상북도미술대전, 전국대학미전, 현재 미술대상전 특선 및 입선 전국교육자료전 대통령상 수상과 심현회, 한국교원공예가회, 경북중등미협 전 등 30회 출품 경력을 갖고 있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