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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인터, 인천 동북아 트레이드타워 인수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29 00:58 게재일 2013-07-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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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스탠 게일 NSIC 회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 김용식(왼쪽부터) 한무컨벤션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이 인천의 랜드마크 시설물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를 인수했다.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프리미어코엑스센터에서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과 국내 최고층빌딩인 NEATT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NEATT는 그동안 공사비 미지급 문제로 수차례 공사가 중단됐다 재개를 반복해 오면서 인천의 랜드마크시설물로서의 기능 상실 위기에 놓였었다. 하지만 이번 대우인터네셔널의 인수로 NEATT의 정상화는 물로 대우인터네셔널 본사 이전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IC는 대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NEATT 정상화를 통한 송도 개발 가속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이번 결정은 부동산 개발투자 및 호텔운영 사업 등 다각적인 신규사업 플랫폼을 확장하는 중장기적 안목을 갖고 했다”며“최고의 인재에 맞는 최고의 직장을 구현해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무역투자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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