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DK동신 노사 임금 무교섭타결, 상생 다짐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3-07-29 00:58 게재일 2013-07-29 14면
스크랩버튼
▲ DK동신(주) 임순명 대표이사(왼쪽)와 황영수 노조위원장이 임금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진 뒤 악수를 하고 있다.
포항철강공단내 DK동신(주) 노사가 올해 임금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DK동신은 지난 25일 포항 본사에서 임순명 대표이사와 황영수 노조위원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2013년 임금협상을 교섭없이 타결짓고 이날 조인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사간의 무교섭 타결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는 것. 노사는 이날 `생산성 향상`,` 품질혁신`, `원가절감`을 통해 노사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다짐했다.

임순명 대표는 “노사간의 꾸준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성숙된 노사문화가 정착됐다”며 “무교섭으로 임해준 노조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영수 노조위원장은 “무엇보다 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임금인상 요구안을 철회한 것이 의미가 있다”며 “노사 상생과 화합을 통해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