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레저용품 등 잘팔려 작년보다 3% 신장
역대 가장 길게 진행된 이번 세일은 휴가 시즌에 맞춰 바캉스 및 레저·스포츠 고객들을 우선 대상으로 잡았으며, 무더위와 장마를 대비한 에어컨, 제습기 등으로 주부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특히, 아웃도어는 바캉스를 위한 캠핑 용품을 비롯해 최첨단 기능성을 겸비한 의류, 그리고 야외 활동을 위한 다양한 스포츠용품 판매가 많이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20% 이상 판매량이 증가했고, 야외 필수 아이템 선글라스는 80% 이상 증가했다.
장마가 시작되며 최고의 실적을 보였던 제습기와 유난히 무더운 날씨로 인해 에어컨의 판매량도 증가해 영향력이 컸다.
롯데백화점 포항점 조병채 홍보실 대리는 “이번 세일 기간 포항 지역은 장마철 영향을 덜 받아 유난히 좋은 날씨를 보여 여기에 맞는 바캉스 아이템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