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냉연부-영남산업<br>감사나눔 활동 공유 눈길
포항제철소 냉연부와 영남산업㈜이 무더위 속에서도 감사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30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냉연부와 영남산업은 직원 가족 현장방문 활동, 조업·외주사 상호 방문 감사활동, 중수리 감사음료 전달, 감사의 문자 메시지와 안부전화, 현장 직원에게 100감사 쓰기, 감사 인사하기 등 직원들끼리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냉연부 김종국 냉연부장은 “남들이 꺼려하는 힘들고 어려운 일은 도맡아서 해주시면서도, 항상 밝은 웃음으로 저희 냉연부 직원들을 반겨주시는 영남산업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장방문 때 마다 영남산업 운전실을 찾아 격려했다. 또 2냉연공장 도재현 안전마스터는 “지난 중수리 기간 압연스탠드 내 Scum 제거작업 시 포항제철소 안전마스터들도 힘들어 하는 일을 도맡아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영남산업 이영서 사원은 “눈 뜨면 출근해서 마칠 때까지 주어진 일만 하고 가면 그만이지 하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100감사를 받고 나서 부끄러운 생각이 들고, 내 주위를 다시금 둘러보게 됐다. 내 주위에 누군가가 나를 관심 깊게 지켜봐 주고 있으며, 나로 인해 누군가가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남산업 이헌기 사장은 “우리 영남산업은 냉연부의 감사나눔의 정과 마음을 우리 임직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100감사 글과 메시지를 현장 각 개소에 게시하고, 매 교대활동 시 마다 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